대구 가볼 만한 곳 Best, 자연부터 문화까지 풍부한 대구여행~!!

역사와 전통, 풍요로운 자연에 문화시설까지 갖춘 대구는 오색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한가롭게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 여행도 가능하고, 활기찬 액티비티 여행도 할 수 있고, 하루는 역사를 따라 걷는 여행까지 가능하거든요. 오늘은 대구 가볼 만한 7곳을 알려드릴게요.

 

 

두류공원

대구의 가장 인기 공원인 두류공원은 봄에는 유채꽃이 가득한 꽃밭으로, 가을이면 붉은빛 단풍 가득한 단풍 명소로 변하는 곳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 가을에는 공원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치맥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과 축제도 진행돼요. 두류공원에 꾸며진 여울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수성못,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등 다른 관광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월드 & 83타워

대구 여행의 필수 코스인 83타워는 이름처럼 83층의 높은 건물입니다. 매직아트 갤러리인 유로지움, 아이스링크, 스카이드롭, 스카이웨이 등 문화&레저 시설과 함께 77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요. 전망대에서는 대구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대구의 데이트 코스, 가족여행지 등에 빠지지 않는 곳이에요. 짜릿한 놀이기구부터 동물농장, 곳곳의 포토존까지 마련돼 있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송해공원

대구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변 공원이 있습니다. 송해공원이에요.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옥연 저수지 일대에 마련된 송해공원은 저수지를 감싼 10.5km의 둘레길과 대형 물레방아,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백세교와 백세정, 오색풍차, 송해폭포,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국노래자랑의 MC인 송해님의 성함을 따서 지어진 것도 특징이에요. 공원 입구에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설장터가 있어서 달성군의 특산물도 구매 가능합니다.

앞산 전망대

앞산은 대구 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공원과 함께 꾸며져 있어서 대구 시민들에게 쉼터 같은 곳입니다. 특히 앞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는 대구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예요. 전망대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어서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낮에도 좋지만 밤에 내려다보는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요. 불꽃축제를 진행하는 기간에 불꽃 명당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동화사

팔공산에 자리한 동화사는 고요한 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더불어 1500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세계 최대 석불인 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한 다양한 보물과 문화재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가을이면 동화사 주변으로 울긋불긋 단풍이 가득해서 단풍 명소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자연과 함께 사찰을 산책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한가로이 거닐며 여유를 느껴보세요. 

대구근대골목

대구에는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건물과 골목길이 남아 있습니다. 중구에 있는 근대골목이에요. 1코스부터 5코스까지 나눠져 있는 근대골목은 70년대에 자리 잡은 느낌의 건물과 벽화, 조형물 등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그중 정소아과의원 건물은 현존하는 대구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양식이고, 실제 1928년부터 운영 중인 미도 다방은 많은 문인과 예술인들의 사랑방이었다고 합니다. 곳곳에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술집과 카페 등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인흥마을

근대골목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달성군에 있는 인흥마을이예요. 옛 인흥사 절터에 형성된 민속마을로 남평문씨 일족이 모여 살고 있어서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라고 불립니다. 문익점 선생의 18세 손인 문경호 선생이 정착해 현재의 마을을 이뤘어요. 계절에 따라 홍매화, 능소화와 연꽃, 마을 앞쪽의 목화밭까지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도록 조성돼 있어요. 인흥마을에서 천수봉, 대구 수목원, 삼필봉 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